엑스투 (X2) 추천 받아서 이용했던 사이트의 민낯을 알게 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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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사이트는 제가 직접 찾은 곳도 아니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엑스투 총판이라고 하는 사람이 메이저급이니 믿고 써보라고 추천해 주더라고요. 요즘 워낙 이상한 곳들이 많다 보니 저도 반신반의하면서 가입했고, 3일 정도는 별다른 문제 없이 NBA 종목 위주로 배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건 당일, 갑자기 로그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서버 점검인가 싶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접속이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텔레그램으로 문의를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뜬금없이 양방 배팅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인정만 하면 좋게 끝내주겠다는 말까지 덧붙이는데, 저는 양방을 한 적이 없으니 억울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죠. 있는 사실 그대로 설명했지만, 제 말을 믿으려는 기색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요구하는 자료들이 끝도 없이 쏟아졌습니다. 통장 내역, 아이피 정보 같은 건 기본이고요. 실랑이 끝에 일단 제출할 수 있는 건 다 보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문제가 풀릴까 기대는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갑자기 신분증에 얼굴까지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합니다.
통장 내역도 다 보여줬고, 아이피까지 다 공개했는데도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않고 더욱 민감한 정보를 요구하는 모습에 불안함이 커졌습니다. 이러다 정말 집문서라도 사진 찍어보내라고 할 기세였달까요. 그래서 신분증 얼굴 사진 요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걸 핑계 삼아 당첨금 70만원을 끝까지 내주지 않더라고요. 금액도 큰 금액이 아니고, 말 그대로 그들이 흔히 말하던 푼돈인데 이런 걸로 먹튀를 한다는 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진만 보내면 검토 후 환전해 주겠다”라고 말하는데, 통장 내역과 아이피를 제출해도 환전을 안 해주는 곳이라면 얼굴 사진을 보내도 결과가 달라질 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요구를 끝까지 거절했고, 그 순간 대화를 끊고 도망가듯 자취를 감추더군요.
작은 금액이라도 온전히 제 돈이고, 억울하게 덮어씌워진 상황이라 그냥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허술한 운영으로 회원을 몰아세우고 개인 정보를 지나치게 요구하는 곳은 절대 정상적인 사이트일 수 없습니다. 비슷한 피해를 겪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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